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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후 관리 및 조리                                            

<치료목표>

1. 유산 후 자궁내 어혈이 잘 제거되어 자궁내막이 잘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유산 후 여성이 받은 심리적 충격을 안정시키고 체력을 회복시켜 다음 임신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유산이 습관성 유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궁면역기능을 강화시켜줍니다.

<증 상>

유산은 출산보다 여성의 몸에 더 무리를 줍니다. 한의학에서는 반산이라고 하여 밤껍질이 익어서 저절로 터지는 것이 아니고 발로 밟아서 터트리는 것과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만삭 분만이 아니더라도 여성의 몸은 이미 호르몬의 변화와 출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던 중이었기 때문에 유산 후에도 마치 출산후에 조리를 하듯이 잘 관리 해야 산후풍 증상이 발생되지 않고 다음 임신을 잘 준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몸에 한기가 든다거나 관절이 아프다거나 월경상태가 예전과 달라진다면 반드시 치료하여야 합니다.

<치료원리>

유산시 태아와 자궁내 부속물들이 잘 제거 되어야 어혈이 남지 않고 자궁내막이 잘 회복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계류유산등으로 자궁내막을 긁어내는 수술을 받은 경우 내막에 상처가 난 상태이므로 유착이 일어나기 쉽고 수정란 착상이 방해받아 다음임신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산 후 월경양이 줄거나 주기가 불규칙 해지는 경우라면 난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월경 3주기 정도 월경이 정상적으로 배출되는지, 다른 증상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가부부한의원 치료단계>

1단계 - 유산후 어혈제거

2단계 - 손상받은 자궁내막의 회복

3단계 - 추후 정상임신을 위한 월경 정상화

1단계 - 유산후 어혈제거

유산시에 자궁내부에는 배출되지 못한 부속물 및 노폐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태아를 성장시키기 위해 혈류가 집중되어있다가 임신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면서 어혈이라고 하는 비정상적인 혈액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혈은 각종 자궁질환이나 월경의 이상을 만들 수 있으므로 초기에 잘 제거하여 자궁수축이 잘 되고 자궁내에 고인피가 남아있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2단계 - 손상받은 자궁내막의 회복

유산은 대부분 임신 3개월 전 태반이 형성되는 시기에 발생합니다. 특히 임신유지기간이 오래될수록 태아도 성장하고 주위 부속물들이 많아지면서 유산시 출혈양도 많고 내막의 손상부위도 많아집니다. 특히 계류유산의 경우 소파수술 과정에서 자궁내막의 손상이 심해지고 그부분의 유착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는 그 부위 수정란 착상을 방해하여 난임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손상받은 자궁내막이 잘 회복되어 다음 월경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3단계 - 월경의 정상화

유산후에는 다음임신을 시도하기 전까지 적어도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손상받은 자궁내막에 다시 임신이 될 시에는 여성의 체력 및 자궁의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른 유산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월경이 예전처럼 정상적인 주기로 정상양이 이상없이 배출되는지 관찰하고 그렇지 않을지 지속적으로 調經(월경의 정상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방법​>

1. 한약치료 - 유산후 어혈을 제거하고 자궁내막을 회복시키며 여성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심리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한 한약치료가 필요합니다.  

2. 침치료 - 자궁관련 혈자리의 자극을 통해 오로가 잘 배출되게 하고 자궁내막의 회복을 도와주며 자궁생식기를 강화시켜 다음 임신을 준비하고 습관성 유산을 예방합니다.  

3. 심부경근온열요법 - 월경에 이상이 생긴 경우 자궁주변의 혈류순환을 강화시켜 정상월경의 회복을 위한 심부경근 온열요법치료를 병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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