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9d27c4a1540c2ee56697977551f80c89_1417154

 

1. 만성두통, 만성경추통(뒷목통증)                       

두통의 90%이상은 어깨와 목 주변 근육긴장이 원인입니다.

근육 긴장성 두통으로 만성 두통에 시달리지만 Brain-CT 또는 MRI 촬영 결과 이상이 없는 분들의 대부분은 여기에 해당합니다.

두통과 함께 양 어깨의 무거움이나 짓눌리는 느낌, 뒷목의 뻣뻣함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두통이 없이 어깨와 목의 증상만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피로, 음주, 찬바람 등에 의해서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깨의 무거움이나 짓눌리는 느낌은 아직 통증이 심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나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이미 질병이 장시간 진행된 결과로 치료기간도 길어집니다. 근육 긴장이 장시간 지속되어 온 만큼 단시간에 해결하려는 치료보다 가볍고 꾸준한 치료가 더 필요합니다.

2. 아침에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뒷목 통증            


누구나 한번 쯤 아침에 일어나서 목을 움직이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하고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보통 '담이 결린다'라고도 표현을 많이 합니다.

전날 취침 전까지도 증상이 없다가 아침에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 잠을 잘 못 자서 생겼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장시간에 걸쳐 해당 근육과 신경주변으로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날 즈음으로 다른때에 비해 무리한 업무나, 스트레스, 음주, 냉기(찬바닥에서 자거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짐)에 노출 등의 원인이 복합되어 나타납니다.

대부분 3일정도 치료하면 호전되지만 원인에 노출된 시간이나 피로도가 높을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고 충분한 치료 없이 업무에 복귀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쉽게 재발됩니다.

3. 체해서 오는 두통                                    

우리가 자주 쓰는 체했다는 표현의 소화불량상태가 두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의 특징은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은 크게 없지만 심한 두통과 함께 어지러움, 눈이 빠질 것 같은 느낌, 구역감이 동반됩니다.

복부에 연관된 증상이 없다보니 소화불량에 대한 치료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복부에 관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두통이 쉽게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정확한 증상파악이 이루어지면 체한 것에 대한 치료만으로 두통이 신속하게 감소됩니다.

예가부부한의원에서는 두통, 뒷목통증뿐만 아니라 어깨의 무겁고 짓누르는 증상의 개선을 위한 침치료, 약침치료를 합니다. 초반 급성기의 신속한 통증 완화를 위해 주 3~5회정도의 치료가 필요하고 통증이 완화된 뒤에는 그동안 쌓여온 피로와 근육의 약화를 해결하기 위한 주 1~3회의 회복기 치료를 하게 됩니다.


661e17d072db4cbc78efb7608b34b342_1417159  661e17d072db4cbc78efb7608b34b342_1417159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